[News] " 加, 광우병 위험성 인정"
로이터통신 보도


이 달 초 국내에서 또다시 광우병이 발생한 가운데 연방검역당국이 ‘교차오염’ 가능성을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교차오염이란 뇌와 척수 등 광우병 위험물질(SRM)을 폐기하지 않고 돼지나 닭에게 먹인 뒤 다시 이들 가축의 뼈를 소 사료로 사용할 경우 광우병에 걸릴 위험성이 높다는 것을 뜻한다.

검역당국이 캐나다산 소의 광우병 교차오염 가능성을 인정함에 따라 오는 20일부터 6일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국제수역사무국(OIE) 총회에서 미국과 캐나다의 쇠고기가 어떤 등급 판정을 받을지 주목된다. 그동안 캐나다와 미국은 OIE 총회에서 ‘광우병 위험통제국 등급’을 받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관측돼왔다.

16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연방식품검사국(CFIA) 관계자는 “최근 발생한 광우병 감염소의 교차오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다. 통신은 광우병으로 사망한 소와 함께 사육된 600마리 가운데 42마리는 이력추적이 불가능했고, 한 마리는 수출된 것으로 조사됐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CFIA는 이 달 초 BC주의 한 농장에서 사육됐던 젖소에서 광우병이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국내에서는 2003년 5월 이후 10차례나 광우병 발병사례가 확인됐으며, 올해 2월에도 광우병 소가 발견된 바 있다. 이에 따라 검역당국은 오는 9월부터 모든 농장동물에게 육골분 사료의 투여를 금지하는 규제조치를 실시할 예정이다.

그러나 캐나다와 달리 미국은 여전히 1단계의 사료규제 조치에 머물고 있어 광우병의 위험을 충분히 통제할 수 없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미국은 소에게 소의 시체를 갈아 만든 육골분 사료의 투여를 금지하고 있을 뿐 돼지와 닭 등에게는 소의 뼈와 내장·살코기로 만든 동물성 사료를 먹이고 있으며, 돼지·닭으로 동물성 사료를 만들어 다시 소에게 먹이고 있다.
by 귀차니스트 | 2007/05/18 01:48 | 바른건강 이야기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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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고아라 at 2007/05/18 11:34
소한테 소를 갈아먹이니 미칠수밖에 -_-;;
Commented by 귀차니스트 at 2007/05/18 12:41
인간한테 인간을 요리해서 주는 꼴과 같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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